가수 이문세(57)가 MBC 라디오 표준FM(95.9㎒)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임시 DJ로 나선다.
이문세는 가수 조영남(71)을 대신해 23~ 29일 최유라와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이끈다.
이문세는 “누군가 위기에 처했을 때 앞뒤 생각지 않고 도와주는 게 의리”라면서 “일주일간 최유라씨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는데, 간만의 방송이라 떨린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지난 2010년에도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일일 DJ를 맡아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였다.
또 1985년부터 1996년까지 11년간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 ‘별밤지기’란 애칭을 처음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후로도 ‘두시의 데이트’ ‘오늘 아침’ 등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조영남은 ‘대작(代作) 의혹’에 휩싸이며 예정된 공연과 전시, 방송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