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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한국자영업자총연대 "대형마트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 공동 주범"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23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도 살균제를 판매한 주범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옥시 제품이 히트를 치자 대형마트도 유해성 검증 없이 살균제 PB상품을 만들어 판매했고, 최근 문제가 되자 사과와 보상 노력은 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 실망감을 숨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옥시를 따라 유사제품을 앞다투어 만들어 팔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대형마트 3사 또한 불매운동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이제 대형마트의 책임회피와 비도덕성, 갑질횡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국민과 더불어 강력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형마트의 이같은 패악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찾아내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선은 고사하고 계속 횡포를 부린다면 대형마트의 영구퇴출 등 구체적 운동에 돌입할 수 있음을 중소상공인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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