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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관세

관세청, 불법물품 수입근절 위해 소비자단체와 협력강화

정기적인 정보교류망 구축 이어 특정사안 발생시 수시회의 개최키로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 수입물품의 반입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과 소비자단체가 정보교류 강화에 나선다.

 

관세청은 20일 서울세관에서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 관련 기관·단체와 정보교류 간담회를 열고, 불법·부정 수입물품의 소비자 피해 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세청의 불법·부정무역 단속 동향, 주요 단속사례 및 향후 대응 방안 발표, 소비자 단체의 소비자 피해사례 및 건의사항 등이 개진됐다.

 

특히, 불법·부정수입물품의 반입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관세청간의  정기적인 정보교류망 구축과 함께,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거나 해당 정보를 상호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 수입물품 차단에 앞장서겠다”며, “소비자 단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 피해 유형·품목 등 정보 공유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비자 단체 관계자들 또한 이번 간담회 개최 필요성에 적극적인 공감을 피력해 “생활 밀착형 수입제품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통관 전후 단계에서 전방위 단속을 펼치고 있는 관세청과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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