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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중국-대만 무역 1분기 전년 대비 11.5%↓…375억 달러 그쳐

중국과 대만 무역고가 지난 1~3월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줄어든 375억 달러(약 44조5950억원)로 나타났다고 중국 상무부가 19일 발표했다.

상무부 대만홍콩마카오사(국)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줄어든 9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1.7% 감소한 28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만은 중국의 7번째 무역상대다.

1분기 대만의 대중 실제 투자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4.5% 급증한 6억 달러에 이르렀다.

상무부는 대만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제3국을 통해 대중 투자분을 합치면 총 투자액이 10억90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대만 자본의 누계 대중투자액은 3월 말 시점에 9만6036건에 632억9000만 달러이다.

시장에선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주석이 20일 총통에 취임하면 양안관계가 악화하면서 2분기에는 무역액 감소폭이 한층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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