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3파전이 아닌 2파전으로 확정된데 대해 관심 있는 세무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며 별반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
17일 임채룡-이종탁 세무사가 후보자등록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세무사는 "두 회장후보는 오래전부터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하지 않았느냐"고 2파전을 예상했다는 반응.
다른 세무사는 "회와 회원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봉사하겠다는 초심은 순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세무사가 네거티브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깨끗하게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바람.
한편 후보자등록을 마친 임채룡, 이종탁 회장후보는 20일까지 선거홍보물, 공보, 소견문 등 선거관련 자료에 대한 수정작업을 끝내고 회원사무소를 방문하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
두 후보 모두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 끝나는 내달 초로 계획하고 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