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코인 세탁실에서 여성 속옷을 훔친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45분께 부산 동구의 한 코인 세탁실에서 B(22·여)씨가 세탁기를 작동시킨 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세탁기 안에 있던 속옷 5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여성용 속옷 9점(시가 3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지문을 확인해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