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17일 국방부의 병역특례제도 폐지계획 발표와 관련, "중소기업계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중소기업은 기술·기능인력 및 연구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병역특례제도가 폐지될 경우 글로벌 경기악화와 인력난의 이중고에 처해 절박한 생존기로에 놓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병역특례제도 페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국가 기술·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병역특례제도 확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