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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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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 눈앞

마블 스튜디오의 올스타 히어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감독 앤서니·조 루소, '시빌 워')가 북미 개봉 2주차 주말, 7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누적매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뒀다.

1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시빌 워'는 13~15일 4226개 관에서 상영돼 7256만3000 달러 수입을 올렸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2억9589만 달러(약 3484억원)다.

이로써 마블스튜디오가 '시빌 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돈은 해외수입 6억4500만 달러 포함, 9억4089만 달러(약 1조1078억원)가 됐다.

총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모두 24편이다. 마블 스튜디오 히어로 무비 중에는 '어벤져스'(1억5196만 달러),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억4054만 달러), '아이언맨3'(1억2154만 달러) 세 편이다.

'시빌 워'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 2014년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이어지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국제사회가 슈퍼히어로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소코비아 협정'을 내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여명의 슈퍼히어로들이 이 협정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찬성하는 아이언맨 진영에 서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에번스·스칼릿 조핸슨·세바스찬 스턴·앤서니 마키·돈 치들·제러미 러너·엘리자베스 올슨·채드윅 보스만·톰 홀랜드·폴 러드·폴 베터니·대니얼 브륄·마틴 프리먼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시빌 워'의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를 만든 앤서니·조 루소 형제 감독이 맡았다. 두 사람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각각 2018년, 2019년에 연달아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도 연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역대 개봉 영화 흥행 순위(일부)

29.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9억6340만 달러)
30. '해리포터:죽음의 성물1'(9억6030만 달러)
31. '호빗:스마우그의 폐허'(9억5840만 달러)
32. '호빗:다섯 군대 전투'(9억5600만 달러)
33.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9억4089만 달러, 진행중)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북미 흥행순위

1. '어벤져스'(6억2335만 달러)
2.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4억5900만 달러)
3. '아이언맨3'(4억901만 달러)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억3317만 달러)
5. '아이언맨'(3억1841만 달러)
6. '아이언맨2'(3억1243만 달러)
7.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억9589만 달러, 진행중)
8.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2억5976만 달러)
9. '토르:다크월드'(2억636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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