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 아트쇼 Ⅱ’가 열린다.
입주작가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행사로 4월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19일 난지 입주작가중 10기 회화작가들의 '회화극장'이 개막한다.
박윤경, 배윤환, 신현정, 임현정, 허수영, 허태원 작가가 참여했다.
6명의 작가들은 특유의 조형언어로 회화에 대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어떤 장면들을 연출한다. 타이틀처럼 '회화극장' 속 객석과 무대, 이미지의 안팎을 넘나드는 과정 속에서 회화를 감상하는 관점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폭넓어지길 바라는 전시다.
한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난지한강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의 비전인 포스트뮤지엄에 적합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