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기타

"관광객 소음 때문에"…이화동 벽화마을 그림 훼손 주민들 입건

서울 혜화경찰서는 13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 계단에 그려진 그림 2점을 훼손한 박모(55)씨 등 5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달 15일과 24일 벽화마을에 있는 해바라기 꽃과 잉어 그림(5350만원 상당)에 회색 유성 페인트를 덧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관광객들로 인한 소음과 낙서를 개선해달라는 민원을 종로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기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그림을 훼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