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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회장님 쾌유 기원합니다"…삼성 사내매체에 1만건 넘는 댓글 눈길

이건희 삼성 회장이 와병 2년째를 맞이한 10일, 삼성 업무포털 '싱글'과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에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디어삼성에는 이 회장의 쾌유를 비는 글에 임직원 댓글이 1만2600개가 달려있다.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삼성 발행 이후 최다 댓글 기록이다.

'싱글'에 올라온 댓글에서 한 직원은 "봄이 되어 사무실에 행운목 꽃이 피어 좋은 기운을 만듭니다. 회장님께서도 쾌차하셔서 그룹에 활력소가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직원은 "빨리 건강해지셔서 쾌유를 바라기보다 행복을 바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삼성그룹 온라인 사보 '미디어삼성'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회장님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이 대거 올라와 있다.

이 곳에 댓글을 단 한 직원은 "전자의 혁신안 발표를 보면서 회장님의 신경영 선언이 오버랩됐다"며 "어서 쾌유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며 이회장의 신경영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또 다른 임직원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함께 이회장의 회복을 기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봄이 오면서 사무실에 행운목 꽃이 피었습니다. 보기 힘든 꽃이거니와 진한 향기가 매우 좋은 기운을 만들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도 쾌차하시어 그룹에 활력소가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미디어삼성은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바람은 더욱 커져 가고 있다"며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미디어삼성글에 대한 누적 조회수도 100만을 훌쩍 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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