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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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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인사카드 '출신학교' 지우고 '성과' 넣는다

정부가 능력과 성과에 근거한 공무원 인사기록관리를 위해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교 정보를 삭제한다. 대신 성과평가 관련 정보를 기록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인사기록카드에서 직무 관련성이 낮은 요소를 제거하고 역량 관련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개선, 이달 중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처는 우선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교와 신체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삭제한다. 다만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최종 학력과 전공은 기재하도록 했다.

능력과 성과에 근거한 인사관리를 위해 평가등급과 성과급 등급 등 성과평가와 관련한 정보를 인사기록카드에 추가하도록 했다.

인사처는 "이번 인사기록카드 개편으로 '평판인사'를 불식시키고, 합리성과 객관성이 강화된 인사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실적과 자격에 따른 실적주의 인사원칙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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