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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수입 호조, 1~3월 누계 64조원…13조 8천억 증가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법인·소득세·부가세 ‘국세수입 증가 견인’

2016년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조 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재부가 공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4조원을 기록했다.

 

주요 세목으로는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법인세가 3조원 증가했다.

 

또한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소득세는 3조 6천억원 증가세를 보였으며, 부가세는 지난해 4분기 소비실적 개선, 수출 환급금 감소 등으로 4조 5천억원 늘었다.

 

⏡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재정수지의 경우 2016년 1~3월 누계 총수입은 103조 4천억원, 총지출은 117조 5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14조 1천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23조 4천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2016년 3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574조 9천억원을 나타낸 가운데, 3월은 국고채 상황이 이루어지는 달로 국가채무 잔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조기집행 등 확장적 재정기조로 재정수지 적자폭이 전월 말 대비 확대됐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세 등 세입여건도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미국 성장세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경기동향과 세입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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