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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지방세

상반기 세무공무원 연찬회 개최

서울시, 세입여건 능동적 대처·세수 달성위해


서울시는 어려운 세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세수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2박3일간 '2004년 상반기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속초 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납세자 편의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 ▶세수증대를 위한 세원발굴방안: 신세원 발굴 및 누락세원 발굴방안 ▶체납세 감소대책 ▶업무수행과정에서 나타난 법적·제도적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연구과제물들이 발표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과제물에 대해서는 담당팀에서 적극 검토후 업무에 반영하고 법령 개정사항 등은 행정자치부에 개정 요청을 할 것이며, 연구과제물이 예산절감 등 획기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인사실적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내실있는 연찬회를 기하기 위해 기관별로 평가 우수자치구에 대해서 '시세입 종합평가'에 최고 3점까지 평가점수를 부여할 방침이다.

연구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세무행정 오차율 최소화를 위한 6시그마 운동'을 주제로 연구발표한 중구청 세무1과 한여옥씨가, 우수상은 금천구청의 세무2과 김재영씨와 동작구청 세무2과 김형진씨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노원구청 세무1과 김태성씨와 도봉구청 부과과의 박은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한여옥씨는 "납세자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차없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 자연적으로 납세자들에게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됐을 경우 징수율은 자동적으로 높아지고 이것은 조세정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연구 주제의 설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씨는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세무공무원들에게 일거리를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며 "그래도 세무행정의 오차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6시그마 운동이 정착되기 위해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세무공무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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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2박3일간 '2004년 상반기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속초 수련원에서 개최하고 주제발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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