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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5~6월 서울 재개발분양 3385가구…2000년대 들어 최다

5~6월 서울 분양시장은 재개발 열풍으로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일반분양가구 기준 총 8곳에서 3385가구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은 재개발로 뜨겁다. 서울 지역 일반분양 물량 6099가구 가운데 55.5%가 재개발 물량이다. 5월에는 4곳에서 1267가구, 6월에는 4곳에서 211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다. 같은 기간 재개발 물량이 1000가구를 넘은 적은 2012년 단 한 번 뿐이었다.

연도별 재개발 분양물량은 2000년 761가구, 2001년 0가구, 2003년 449가구, 2004년 0가구, 2005년 0가구, 2006년 489가구, 2007년 634가구, 2008년 330가구, 2009년 363가구, 2010년 0가구다.

또 2011년엔 309가구, 2012년엔 1671가구, 2013년엔 502가구, 2014년엔 418가구, 지난해엔 625가구의 재개발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비(非)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역세권,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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