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입체(3D) 프린팅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울산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오규택 울산 부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김창룡 울산TP 원장, 김대순 현대중공업 전무, 권성헌 제일화섬 부사장, 주승환 센트롤 부회장, 문동현 이이알엔씨 대표 등 프린팅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3D 프린팅 산업 규제프리존으로 지정된 울산에서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산업 창출의 동력으로 정부는 재정, 세제, 입지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성능 시험 및 품질 인증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한편, 3D프린팅 기업과 자동차, 조선 등 수요기업이 협력하여 제조 공정을 혁신할 협업체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