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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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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성과연봉제 미이행 기관 '인건비 삭감 페널티'

송언석 차관 주재,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점검회의…40개 기관 완료

기재부는 2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송언석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 성과연봉제 도입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송언석 차관은 “성과연봉제는 공공부문의 생산성 제고와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개혁과제”라며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 120개 공공기관 모두가 기한 내 도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공공기관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행시기 및 도입 내용 등을 감안한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미이행 기관에 대한 인건비 인상률 삭감 등 패널티 방안을 5월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체화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이에 송 차관은 “5월내에 주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포함한 많은 기관들이 조기이행을 확정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점검 결과 28일 현재, 120개 공공기관 중 40개 기관(33.3%)이 성과연봉제 이행을 위해 노사합의 또는 이사회 의결 등을 완료했고 이 중 25개 기관이 선도기관(47개)으로, 선도기관 중심으로 조기이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7개 관련 정부부처 중 17개 부처가 성과연봉제 확산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산업부, 미래부, 농식품부 등 순으로 이행기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과제인 성과연봉제가 조속히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이행시기가 6월말인 공기업 등에 대해서는 주무부처 중심으로 집중관리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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