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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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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한국, 우즈벡 산업 발전의 최적 동반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투자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우즈벡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즈벡의 산업화 정책이 효과적으로 실현되도록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통·물류 분야 및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강화 ▲혁신·창의적 파트너십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유 부총리는 "신(新) 실크로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양국간 교통·물류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며 "타슈켄트 신공항 건설 등 향후 진행될 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우즈벡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광과 복합화력 발전소, 가스전 개발 같은 에너지·자원 개발이 양국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분야라고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양국간 협력의 외연을 의료, 전자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하고 공동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길 희망한다"며 "섬유, 농식품 같은 전통적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을 융합하고 창조적 산업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일대일로, 신동방정책 등의 국제적 노력들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협력을 함께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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