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 수술 이후 재활에 힘쓰고 있는 류현진(29·LA 다저스)이 근황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제밤 가진 재활인들의 고깃집 만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저녁 식사 자리에는 류현진과 함께 재활 중인 좌완 투수 브렛 앤더슨과 우완 투수 브랜든 매카시, 예전 류현진의 통역을 맡았던 다저스 구단 직원 마틴 김 등이 함께 했다.
앤더슨은 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매카시는 2015년 4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11개월째 재활에 힘쓰고 있다. 복귀 예상 시기는 6월초로 점쳐지고 있다.
그는 최근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훈련)을 두 차례 가졌지만 사타구니 염좌 증세로 불펜 피칭이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