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신동빈의 호텔롯데 상장 공식은

호텔롯데의 상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소유할 수 있는 적정가격이라는 원칙아래 이뤄질 전망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호텔롯데 주식 상장과 관련해 많은 주주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주식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원칙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의 원칙대로면 신주 발행 비율이 40%까지 높아질 공신이 크다. 이 경우 호텔롯데의 주식수는 1억7000여만주가 발행된다는 계산이 나올 수 있다.

아직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20조원 수준으로 계산해보면 1주당 11만원꼴이 된다. 10조원으로 계산하면 5만원대로 추정 가능하다.

유통업계에서는 호텔롯데의 상장 시점과 관련해 오는 6월을 내다보고 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결산을 포함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뒤 자금조달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한 뒤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주식대금이 납입되면 상장이 완료됐다고 볼 수 있다.

유통업게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경우 호텔롯데 상장 작업을 주도한 만큼 향후 주주들로부터의 지지를 얻어 원톱 리더 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