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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개성공단 중단, 경제적 영향은 GDP의 0.04%"

기획재정부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5억 달러 수준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04% 규모로 분석했다.

기재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2014년 4억7000만 달러, 2015년 1~11월 5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

또 개성공단에 대한 총 투자액은 공공 투자 4577억원, 민간 투자 5613억원 등 총 1조19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협 보험금 지급,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 필요시 세금 납부 유예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확대·보강해 북한 관련 사태 추이와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며 "필요시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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