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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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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설 중 최대 교통량…사고 부상자는 절반 가까이 줄어

이번 설 연휴 귀성·귀경행렬에 역대 설 중 최대 교통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줄어들었다.

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 이날까지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대형 사건이나 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일일 평균 교통량은 지난 9일 기준 401만대였다. 지난해 설 연휴 408만대와 비교하면 1.7% 가량 줄어든 수치다. 당시보다 귀성일수가 늘었으며 아직 10일 교통량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지난해 3028명에서 1610명으로 46.8% 가량 줄었다. 사망자 역시 44명에서 30명으로 31.8% 감소했다.

경찰은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신속대응팀' 및 '헬기활용 교통관리' 등의 운영을 통해 비교적 원만한 교통흐름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지역경찰, 교통, 수사, 외사, 기동대 등 하루평균 3만1422명을 동원해 기초치안활동에 전념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빈집털이, 가정폭력 및 데이트폭력 예방에 매진한 결과 대형·강력 사건으로 인한 경계경보 발령이나 수사지휘망 가동없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선행미담 사례와 같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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