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청렴·준법세정을 모토로 내걸고 세부적 실행을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세청 본청에는 운영지원과 산하 '준법·청렴세정 추진단 T/F '구성이 마무리 됐으며 6개 지방청별 준법세정팀 발족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국세청은 T/F 조직이 아닌 지방청 준법세정팀의 경우 직제개편 사안으로 준비작업을 거쳐 이달중 조직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준법·청렴의식 함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인 가운데, 첫 번째 청렴의 날 행사는 3월을 넘겨 4월 6일 실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세청은 청렴의 날에는 주기적 청렴서약, 청렴도 자가진단 및 청렴의 날 지정·운영, 사례중심의 청렴교육 등을 통해 의식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월 셋째주 화요일 현장소통의 날을 통해 납세자와 일선 직원과의 소통에 주력해 왔던 국세청, 올해 첫 선보이는 청렴의 날 운영이 국세청 조직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