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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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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22만2000여명 지원…경쟁률 54대 1

인사혁신처는 412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22만2650명이 지원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3756명 모집에 19만7656명이 지원해 52.6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364명 모집에 1만7092명이 지원해 6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행정직(일반행정·전국)으로 89명 모집에 3만6186명이 지원, 40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의 경우 27명을 모집할 예정인 시설직(일반토목·일반)에 4258명이 지원, 1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4만2002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63.8%를 차지했다. 다음은 30대 6만6779명(30%), 40대 9756명(4.4%), 18~19세 3156명(1.4%), 50세 이상 957명(0.4%)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의 비율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올해에는 11만9397명이 지원, 전체 지원자의 53.6%를 차지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오는 4월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한편 인사처는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 결시율이 매년 26%에 달해 6억원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한다"며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의 취소기간을 이용해 응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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