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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경제/기업

삼성자산운용 ETF 순자산 11.5조…MS 51%로 '1위'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의 전체 순자산이 11조 517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순자산 11조45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일년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시장점유율(M/S)은 51.15%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KODEX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최고치 경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는 KODEX200, KODEX레버리지, KODEX단기채권 등 3개다. 국내 1호 ETF인 KODEX200은 순자산 4조6293억원(1월29일 종가 기준)으로 ETF 뿐 아니라 공모 국내주식형 펀드를 통틀어 가장 크다.

KODEX레버리지는 연초 이후 순자산이 1조2000억원 가량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2조8936억원을 기록중이다.

KODEX 단기채권은 MMF의 대안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채권 ETF 뿐 아니라 국내 채권형 펀드 중 최대 수준의 규모인 순자산 1조2854억원으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 배재규 전무는 "올해는 스마트베타 ETF 등 약 2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TF로 모든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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