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해외 주재 재정경제금융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년 재정경제금융관 회의’를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소속 재경관은 현재 11개국 16개 공관에 파견돼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주재국 주요동향 모니터링 및 본부의 대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본부 정책담당자들과 재경관, 민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16년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주재국별 주요 정치·경제 현안과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제동향 및 전망 △美 대선후보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3년의 평가 및 전망 △유가하락에 따른 GCC 정책변화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재경관 회의는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침체, 유가하락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 상황에서 대외경제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 이슈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