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말 대통령 선거 직후 당선인 신분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신년인사를 통해 경제혁신과 4대 개혁과제 완수를 위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천명하고 지난 3년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경제민주화·규제개혁 등 정책성과를 소개했다.
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 대표와 국회·정부 등 각계 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