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수상자는 모두 23명이다. 1위는 홍은기(고려대), 2위는 김경근(성균관대)·김찬민(서울대)이 차지했다. 서울대는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그룹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입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입사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1~2위 입상자들에게는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참관 기회도 준다.
이정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현재 우리는 소프트웨어 시대에 살고 있다.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