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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고정욱(前신광주세무서장) 세무사, '납세자 권익보호 최선'

납세자와 함께 울고 웃는 납세자권익지킴이役 다짐

“국세청의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한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과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충실한 세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정욱 전 신광주세무서장이 지난연말 명예퇴임을 끝으로 36년간의 세무공직자 생활을 마감한데 이어, 이달 12일 가연택스(경기 광주 탄벌동) 대표세무사로 납세자권익지킴이의 길을 나선다.

 

고 세무사는 20세 약관의 나이에 국세청에 입사해 36개 성상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국세청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본인 스스로에게 지독할 만큼 엄격했던 세무관료로 평가된다.

 

이같은 업무열정과 추진력이 감안돼, 국세행정의 핵심보직이라 할 수 있는 세무조사 분야에서 현장업무는 물론 관리자까지 역임하는 등 국세청 세무조사통(通)이라는 닉네임 또한 받고 있다.

 

고 세무사는 국세청 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근무를 시작으로, 중부청 조사1국·2국·3국 근무를 통해 경기·인천·강원권역내 기업·개인·특별조사 분야를 모두 섭렵했다.

 

36년간의 공직생활에서 근면성실함을 무기로 국세행정의 선진화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점도 고 세무사를 평가하는 또 하나의 척도다. 

 

고 세무사는 사무관시절 국세청상담센터에 근무하면서 ‘알기 쉬운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알기 쉬운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프로그램을 개발해 근로자와 개인사업자 스스로가 세금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세청 조사기획과에 근무하면서 일관되고 효율적인 자료상 조사를 위한 ‘거래질서 관련 조사지침’을 마련하는 등 영세사업자를 울리는 자료상을 척결하기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바쳤다.

 

최근 들어서는 포천세무서 개청단장을 맡아, 포천시가지를 누비며 청사를 마련한데 이어 직원들을 하나로 이끌어 성공적인 개청과 함께 지역납세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포천세무서 개청의 공(功)이 인정돼, 흔치 않게 성남세무서장으로 부임한데 이어, 다시금 제2대 신광주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친기업 세정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국세행정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오랜기간 쌓아온 국세행정에 대한 높은 공력과 함께 직원들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리더십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오랜 시간 몸담아온 공직을 뒤로한 채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새롭게 발걸음을 떼는 고 세무사는 “공직 마지막을 경기도 광주 지역민들과 함께 해 너무나 행복했다”며, “지역납세자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진정한 세무조력자로서 제2의 인생을 나서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고정욱 세무사 공직 주요프로필]
△강남·금천·강동·송파법인세과 등 국세청 36년 근무
△서울청 재산세과
△국세상담센터 법인세 등 상담팀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심사1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1과·조사2국1과·조사1국2과
△대전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포천세무서장·성남세무서장·신광주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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