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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제일기획, 탈북민 정신건강 돕기위한 MOU 체결

제일기획이 탈북민의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선다.

13일 제일기획과 삼성서울병원,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 '마음동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탈북·정착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탈북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탈북민을 위한 심리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에 나선다. 증상에 따라 병원 진료 및 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낮은 연령대에서 탈북 트라우마 치료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초등학생 비중이 높은 대안교육 시설을 선정해 오는 3월 프로젝트를 공식 론칭하고 향후 탈북 중·고등학생 대안학교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은 "마음동무 프로젝트는 탈북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부모와 교사를 함께 교육함으로써 통일 교육의 시금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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