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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올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6회로 확대 실시

정기시험 4회·특별시험 2회 편성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2016년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기존 4회에서 6회로 확대 실시된다.

 

11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까지 세무사회 자격시험은 상반기에는 4월과 6월, 하반기에는 10월과 12월에 실시하는 등 총 4회로 치러졌다.

 

하지만 매 회차마다 6만명 가량의 수험생들이 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전산회계 1급과 2급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연간 18만여 명에 달하면서 자격시험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이에 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과 세무회계 및 기업회계자격시험 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2015년도 자격시험을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해 시행키로 결정하고, 정기회차 4회 이외에 8월에 특별회차 1회를 추가 편성해 총 5회의 자격시험을 실시한 바있다.

 

하지만 특별회차 추가 편성에도 불구하고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연간 응시인원이 30만 명에 육박하자 지난해 1회만 실시하던 특별회차 시험을 2016년부터 2회로 늘려 총 6회의 자격시험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전산세무회계자격 특별회차 시험은 오는 2월 20일(토)에 실시되며, 8월 특별회차 시험은 8월 20일(토)에 실시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8월 특별회차 시험은 전산세무 1·2급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다만 2월 특별시험의 경우 전산회계 1·2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8월 특별시험의 경우 전산세무·회계 1·2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돼 세무회계 1·2·3급과 기업회계 1·2·3급을 응시코자 하는 수험생들은 4월·6월·10월·12월에 실시되는 정기 시험에 응시해야 하므로 원서접수에 주의해야 한다.

 

세무사회 임순천 부회장은 “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2012년 20만 명, 2013년 23만 명, 2014년 25만 명, 2015년 29만 명으로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월에 실시되는 특별회차 시험은 작년 8월에 실시됐던 특별회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학기 중 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편의를 위해 실시되는 만큼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나 자격시험팀(02-521-83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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