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관련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무쟁점법안 50여건을 처리한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 중 이같은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서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노동개혁 5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선거구 획정안 등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합의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9일부터 개회하는 1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지만, 더민주당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원 원내대표는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합의를 위해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