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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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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이사장, 탈북청년에 안보체험 ‘국가관 확립’

천안함재단(이사장 조용근)은 7일 탈북청년 40여명과 함께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를 방문해 안보공원과 천안한 선체를 견학하는 안보체험 견학을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천안함재단(이사장 조용근)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탈북청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형성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석한 탈북청년들은 평택2함대를 방문해 폭침으로 두 동강난 처참한 선체 앞에서 해군 46용사를 추모했으며, 서해수호관 및 북한과의 전투에서 침몰한 참수리 357호에 남아 있는 전투 흔적을 살펴보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북한의 기습적인 핵실험으로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안보견학은 탈북청년들로 하여금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 날 천안함재단 조용근 이사장은 안보체험에 참가한 탈북청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에게 파카와 바지 한 벌씩을 새해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폭침 당시 전국민이 보내온 국민성금 395억원 중 유가족에게 지급한 250억원을 뺀 나머지 145억원을 기금으로 2010년 12월 설립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천안함 46용사의 추모사업 및 유가족 지원사업, 생존장병의 치료와 취업알선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비롯해 해군 장병들의 병영문화 개선사업과 특히, 중·고·대학생 및 국민에 대한 안보의식 고취사업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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