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한상률 전 국세청장<사진>이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2014년 보궐선거에이어 두번째 정치입문 시도다.
한 전청장은 최근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1일 북 콘서트 개최 등 경선 채비에 시동을 걸었다.
한 전청장은 2013년 8월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고향인 서산에서 태안꽃축제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14년 7·30 재보궐선거 경선과정에서는 김제식·성일종 예비후보와의 여론조사 결과, 한 전청장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새누리당 공천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공천직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한 전청장에 대한 공천에 대해 도덕성 등을 이유로 재심의 통해 공천권을 취소한바 있다.
이에따라 한 전청장이 후보 경선에서 우위를 차지할 경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수있을지 여부가 정치입문의 최대 관건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