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김세환 국장이 개인납세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된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자리를 누가 꿰찰지 국세청 고공단 인사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한창 진행중이다.
11명의 국세청 국장급중 유일하게 공석이된 소득지원국장 자리가 채워지게되면 고공단 인사는 마무리된다.
국세청은 내부승진을 통해 국장을 임명한다는 방침으로 이르면 11일자가 유력하지만, 인사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력한 소득지원국장 후보로는 지난해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김한년 국세청 부가세과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한년 과장은 2014년 6월부터 부가세과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초 일선세무서 조직개편에 따른 개인납세과 신설이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 과장은 61년 경기 판교생이며 세무대학 1기를 졸업한 뒤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재정부 세제실, 서울청 조사국 ,대구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조사4국 2과장, 국세청 심사2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섭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