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체결·발효중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년 4분기 FTA 무역리포트가 발간됐다.
관세청이 발간한 이번 호에는 2014년 12월12일 체결이후 1주년을 맞는 한·호주 FTA 발효에 따른 영연방 3개국(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과의 교역 동향과 함께 각 국의 산업별·품목별 FTA 활용현황 및 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이 실렸다.
각 쳅터별로는 △FTA 집중분석 편에서는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성향으로 떠오른 한 가정에서 한 자녀만 낳아 잘 기르자는 골든키즈 육아행태가 반영된 상반기 우리나라 유아용품의 FTA 활용 수입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했다.
△FTA 포커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의 FTA 활용제고 방안과 관세사의 역할에 대한 한국 관세사회 회장(안치성)의 기고문이 수록됐다.
△FTA활용 성공기업 비즈니스모델에서는 수출기업(대기업)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FTA 활용 모델을 비롯한 8가지 유형의 모델이 제시됐으며, △FTA 최근 동향에서는 2015년 상반기 수출품 검증 현황, 관세청의 ‘한·중 FTA 2단계 특별지원 대책’ 소개와 함께, 중국-유럽연합(EU) FTA 협상 동향 등 40여개의 국내외 FTA 동향이 소개됐다.
△FTA 전문가 기고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MEGA FTA 확산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방향, 우리나라와 MEGA FTA 관계, MEGA FTA전망과 활용 등에 분석평가가 실렸다.
이외에도 △FTA와 품목분류에서는 복잡한 융합제품의 품목분류 방법을 소개했으며, △FTA 지도에서는 2015년 상반기 FTA 특혜대상 품목 수출입실적을 지도로 표기해 무역관계자들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에 발간된 리포트 1천500부를 수출입기업, 대학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