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부터 15일까지 제46기 사법연수생 24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한다.
'기업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은 사법연수생들이 기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사로 기업 법무팀 임원들이 나선다. 삼성전자의 박정호 상무, LG전자의 이종상 부사장이 '기업 법무팀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도 마련했다.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가 '법, 경제를 만나다'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법 해석을 법리가 아닌 시장 경제적 관점에서 하는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 5일차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을 방문, 실제 기업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 2004년부터 사법연수생에게 경제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