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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황창규 KT 회장 "국민들이 1등으로 기억하는 KT 만들자"

황창규 KT 회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고객인식 1등'을 제시했다.

KT는 4일 시무식을 그룹사와 협력사(대리점)가 함께하는 '기가 100만 축하행사'로 진행했다. KT가 신년행사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황창규 회장은 주요 임원들과 함께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도권강남고객본부를 방문해 새해 첫 출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KT는 황 회장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을 포함한 KT 임원진, 그룹사, 대리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결의식'을 열었다. 신년 결의식 영상은 사내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황창규 회장은 "고객인식 1등을 위한 기본적인 것부터 완벽해야 도전과 도약의 2016년을 보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고객을 세밀히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불정제(馬不停蹄) 격언처럼 자발적인 혁신의지를 더한다면 엄청난 도약이 가능하다"며 "새해 국민들에게 1등으로 기억되는 KT, 항상 도전하는 KT가 되어 '글로벌 1등' 비전을 올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황 회장은 에너지 관제센터 'KT-MEG'처럼 차별적 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것을 독려했다.

올해 KT는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현재 1700여 사이트를 관제하는 KT-MEG 규모를 1만 사이트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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