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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송달석 보루네오 대표 "전 경영진 고소는 부당이익 환수 목적"

"전 경영진에 대한 형사고소는 부당이익을 회사로 환수하고자 하는 것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했다."

송달석 보루네오 대표는 지난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보루네오가구 주주여러분'께라는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우선 전 경영진에 대한 고소 등으로 초래된 주권거래정지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는 과거 경영진으로부터 민형사소송 등을 통해 부당이익을 회사로 환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사의 현 경영진에게 이번 고소는 주주의 재산을 지켜야 할 선량한 관리자로서 불법행위에 대처하는 당연한 의무"라며 "당사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된 것과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은 보루네오가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경영진은 정도경영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과 신사업 진출 등으로 1100억원 매출달성을 이뤄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최근 보루네오 전 임직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공시한 것과 관련해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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