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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산업은행, 조직개편 '정책금융·투자기능' 강화

산업은행이 정책금융과 투자기능 강화에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은은 기존 11부문 7본부 55실 82개 지점 구조에서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하는 조직쇄신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우선 산은은 경기민간 및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구조조정 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했다.

산하에 투자관리실을 신설해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정책금융재원 회수를 촉진할 방침이다.

지휘체계 일원화를 위해 창조기술금융부문과 간접금융부분을 '창조금융부분'으로 통합하고 성장금융1·2부문을 '미래성장금융부문'으로 합쳤다.

또 해외전담 PEF3실을 신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PEF1·2실을 통합해 시장 마찰을 야기하는 상업적 투자은행(IB)업무를 축소했다.

산업분석부의 경우 분석 업종을 확대했고 신용평가부를 신설하고 기술평가부를 편입하는 등 심사평가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전영삼 산은 기획조정부장은 "성장단계별 및 미래성장동력지원 체계 구축, 미성숙 분야의 금융시장 선도 및 시장실패 보완 등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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