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김상훈 양천세무서장의 취임식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양천세무서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상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청 내에서 양천세무서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직원들의 역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청 일선서에서 근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직원들을 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금년 성과도 기대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서장은 직원들에게 "프로 의식을 가진 국세공무원이 될 것"을 주문하며, "국세공무원을 선택한 이상 직급과 직위를 떠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언급하며 "출근하기 즐거운 화기애애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직원간의 소통의 시간이 늘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영국 속담에 거친 바다가 노련한 뱃사공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면서 "어려운 점이 많더라도 힘을 합쳐 이겨내 한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직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상훈 서장은 63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국립세무대학(1기)을 졸업하고 성남세무서 재산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공무원 교육원교수, 아산세무서장 등을 거치며 제24대 양천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프로필]
▷63년 ▷충북 괴산 ▷검정고시 ▷국립세무대1기 ▷한양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남세무서 재산세과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법인세과 ▷중부청 조사1국 ▷국세공무원 교육원교수 ▷서울청감사관실1계장 ▷서울청 감사1계장 ▷서울청 법인신고분석과법인2계장 ▷아산세무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