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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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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계연보 발간 ‘396개 통계항목 공개’

국세통계 이용자 의견수렴, 국세통계정보 적시성 강화·내년 조기공개 확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국세통계연보’가 발간됐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국세청 사이트와 국세통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4년도 국세통계를 취합한 연보는 신규 통계 50개를 포함해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으며 국회·학계·연구기관 등 주요 통계 이용자에 대한 국세통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에는 총 396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된 가운데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21개, 법인세 57개, 소득세 32개, 부가세 74개, 원천세 30개, 양도세 31개, 상속․증여세 25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용한 통계표 50개를 신규로 발굴하는 한편, 14개 통계는 기존 통계가 세분화해 공개됐다.

 

⏠ 2015년 국세통계연보 구성

 

총 공개

 

기존통계

 

신규통계

 

기존통계세분화

 

396개

 

346개

 

50개

 

(14개)

 

 

올해 신규로 공개하는 국세통계표 50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자영업자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통계 △중소기업의 신고현황 통계(업종별, 수입금액규모별, 세액공제와 감면), 법인의 수입금액 기준 규모별·분위별 통계 △주택양도세 신고현황, 전자계산서 발급현황, 창업자금 등증여세 과세특례, 종합소득세 원가명세서, 금융정보분석원(FIU)제공정보 이용실적, 외국인투자법인 재무제표, 세무서별 체납현황 등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2014년 1억원이상 연봉자는 53만명으로 11% 이상 증가했고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3천 2백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금융소득 연 5억원 넘는 고소득자산가는 3,113명 이었으며 여성사업자 비율은 37%로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주류통계의 경우 소주, 탁주, 맥주 출고량은 증가, 위스키는 감소했으며,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액은 1조 6,6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창업을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 시기는 7월·10월·4월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 국세통계정보의 적시성을 강화해 지난 6월과 10월에 주요한 국세통계 109개를 선정해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미리 공개한바 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현황을 업태별, 성별, 연령별, 존속연수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매월 공개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주요한 국세통계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공개 제도를 확대할 예정으로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다양하고 유용한 국세통계를 적극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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