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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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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우산으로 위협 버스기사 입건

 좌회전하며 끼어든 여성 운전자를 우산으로 위협한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임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창원시 의창구 한 삼거리 교차로에서 A(33·여)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고 우산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씨가 휘두른 우산에 목 부위를 2차례 찔렸다며 전치 2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하지만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은 것은 사고방지 때문이고 찌른 적은 없고 우산으로 삿대질만 했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서 끼어들자 임씨가 흥분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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