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 국세청은 ‘준법·청렴 세정’을 캐치프레이즈로 국세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이 캐치프레이즈였다면 내년에는 ‘법을 지키는, 비위를 없애는 국세청 구현’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부이사관 및 세무관서장 98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이 개최된 가운데, 임환수 국세청장은 내년도 세정운용 방침을 언급했다.
임 국세청장은 “내년도 국세청 캐치프레이즈는 ‘준법·청렴 세정’으로 정했다”며 “(일선에) 내려가면 어떻게 하면 준법세정을 펼칠지, 투명한 세정을 펼칠지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무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세무관서장이 돼 달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금일 임명장을 받은 세무관서장들은 30일 일제히 취임식과 함께 기관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