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달훈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5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졸업 후 행시 31회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과묵하면서도 속정이 많아 부하직원들로부터 덕망을 받고 있으며, 맡은 바 업무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관리자 가운데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같은 업무철학과 깊은 성정으로 인해 중부청장 임명 직전까지 국세청 본청 보직 국장을 3차례 역임했으며, 올 한해 국세청이 송무역량을 강화할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 가운데 징세법무국장에 보임되는 등 과세권 유지에 필수적인 송무전문성을 제고하는데 전력했다.
행시출신 가운데 당시로서는 드물게 중부청 총무과장을 역임하며 청내 현안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한데 이어, 중부청 조사3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기·인천·강원권역내 심층조사를 이끌며 세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중부청 인사·조사분야에 밝은 점 또한 큰 장점이다.
한편으론 본청 과장 당시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회 등 대외업무 및 재정업무를 이끌어 낸데 이어, 감찰담당관으로 재직하며 공직기강 또한 바로 세우는데 전력했다.
[프로필]
▷59년생 충북 음성 ▷중대부고 ▷고려대 ▷행시 31회 ▷중국주재관 ▷영동세무서장 ▷중부청 징세과장 ▷중부청 총무과장 ▷국세청 징세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중부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