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중인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시스템) 이용자수가 2백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민원처리 온라인 시스템은 민원의 전 처리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 '99.4.15부터 운영해 국제적으로도 호평받고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9만8천건의 민원업무 처리과정에 따른 53만7천건의 문서를 공개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재 OPEN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전자결재비율 98%이상)을 연동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올해 연말에 개발되면 모든 민원의 접수에서부터 내부결재과정, 처리결과 등이 그대로 OPEN시스템에 입력된다”며 “민원인들이 접수한 민원은 행정기관의 내부결정이 이루어지는 즉시 그 내용을 알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2백만번째 돌파기념행사에 장경희씨가 2백만 번째로 방문해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돼 15인치 LCD모니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