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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 1만8500명

내년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800명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6년 공공기관 채용규모는 1만8518명으로 올해 계획보다 800명 이상 증가(4.8%)한다.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2012년 1만6523명 ▲2013년 1만7289명 ▲2014명 1만7856명 ▲2015년 1만7672명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SETEC에서 '201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0%가 넘는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며 "내년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채용 방식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현장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은 과도한 스펙 부담을 덜 수 있고 기업들은 협장 업무에 최적화된 준비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가 내년도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졸자 채용 규모는 119개 기관, 2137명으로 올해 계획(2075명)보다 3.0%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270명), 한국수력원자력(183명), 한국철도공사(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명) 순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규모는 97개 기관, 872명(전일제 환산시 482명)으로 올해(817명)보다 6.7%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신규채용 규모가 500명 이상인 기관은 한전(1250명), 한수원(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건보공단(808명), 부산대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경상대병원(646명) 등이다.

병상시설 확충, 발전소·변전소 시설 확대, 장기요양보험 내실화 등이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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