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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지방세

5대 중 1대꼴 체납 해소위해

서울시, 운행중 번호판 압류




서울특별시(www.metro.seoul.kr)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 등록차량 중 자동차세 미납차량은 5대 중 1대꼴로 체납액이 2천9백16억원에 달하고 있어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의 앞 번호판을 영치, 운행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운행중 차량번호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체납차량 단속을 위해 서울시는 무선검색단말기(PDA) 6백대를 동원,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차량 번호판 영치는 관내 주·정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지만 무선검색단말기를 이용한 점검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타 지방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무선검색단말기를 이용하면 서울시가 그동안 축적해 온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신받아 차량에 대한 체납여부를 알 수 있다.

서울시는 번호판을 영치한 후 체납자에게 영치사실을 알리기 위해 앞 유리창에 영치안내문을 부착하고, 주차장의 경우 관리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제거된 차량은 24시간까지만 운행할 수 있고,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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