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전경련 부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28일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년을 기념해 국제컨퍼런스, OECD-BIAC 이사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OECD-BIAC 사무국에 정식 제안했다.
OECD-BIAC 한국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OECD-BIAC 이사회(Executive Board Meeting)에 참석해 이같이 요청했다.
BIAC(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는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로 1962년 설립, OECD 공식기구로 설립됐다. 국제현안에 대한 민간경제계 입장 개진하며 한국을 비롯해 33개국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윤 회장은 "한국이 1996년 OECD 가입 후 OECD 선진 회원국의 다양한 정책경험과 모범사례를 받아들여 질적 경제성장을 이어왔다"며 "전경련 차원에서 내년 OECD 가입 20주년을 계기로 그 동안의 경제발전 성과와 앞으로의 개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