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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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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효과? ‘자동차·가전판매 증가율 30%대’

개소세 인하 이후 9월 1일~20일간 국내자동차 판매 동기대비 34% 증가

개별소비세 인하효과로 자동차,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25일, 9월 1일부터 20일간 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3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가전업체 대형TV 일평균 판매량이 개소세 인하전 대비 30% 이상 증가 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27일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소비부진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대형가전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30% 인하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는 최근 가계소득 증가세가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심리위축으로 소비성향이 하락해 소비가 소득 증가세를 지속 하회하고 있어, 심리가 조기에 회복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신흥국 경제 불안 등 대내외 리스크 증가와 맞물려 소비부진이 장기화될 우려에 따른 선제 조치다.

 

탄력세율 적용 연말까지 승용차,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 및 로열젤리, 방향용 화장품에 대한 개소세 30%가 인하돼 8월 27일 이후 제조장에서 반출 및 수입신고하는 분부터 적용되고 있다.

 

개소세 인하와 관련, 기재부는 승용차의 경우 내구재 소비 부진 및 자동차 수출·생산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며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로열젤리, 방향용 화장품은 내년 1월1일 이후 개소세 폐지 추진에 따른 소비동결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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